연금·정기·3대질병 등 생애주기별 보험가입 적기 달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령대별 적절한 보험상품과 보험활용 팁’ 보고서
입력 : 2019-07-20 12:00:00 수정 : 2019-07-20 12:00:0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보험 가입자는 불확실한 위험을 보장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목적자금 마련, 세제혜택 등도 염두에 두고 있어 보험상품은 연령별로 적절한 가입시기가 있다.
 
20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연령대별 적절한 보험상품과 보험활용 팁’ 보고서를 통해 생애주기별 필요한 보험상품을 제안하고 보험 가입 전과 보험 유지시 유의해야할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대는 사회초년기로 실손의료보험, 암보험 등과 같은 저렴하고 필수적인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지만 세액공제혜택 여부에 따라 적격연금과 비적격연금을 구분하고 있어 가입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적격연금(연금저축보험)은 납입보험료에 대해 연간 최고 40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이 있으나 연금수령 시나 기타 보험금 수령 시 비과세혜택이 없는 연금 상품이다. 비적격연금(일반연금보험) 소득공제혜택은 없으나 가입후 10년 이상 경과되면 해약 시 또는 연금수령 시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는 연금 상품이다. 
 
가정형성기인 30대는 △종신보험 △정기보험 △자녀보험 △질병 및 진단비보험을 가입이 유리하다. 보험을 통해 자녀의 교육자금, 결혼자금 등 필요한 시기의 목돈마련과 연금 가입을 통한 노후 자금마련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통해 비과세혜택 및 세액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저축성 보험의 경우 10년이상 유지 시 비과세혜택이 있다. 적격연금의 경우 400만원 한도까지, 보장성보험료의 경우 연 100만원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40대는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시기이므로 3대 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에 대한 고액의 건강보험과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변액연금 등을 가입하는 것이 주요하다. 특히 중증질환의 경우 치료 기간 및 치료 후 재취업기간에 발생하는 생활비를 고려해 관련 진단비는 충분히 가입해야 하는 것이 좋다.
 
가령, 1년 동안 치료를 받고 완치할 경우 재취업기간을 1년으로 가정하면 총 2년 동안 2인가구 생활비는 표준생계비 기준 약 1억4000만원이 필요하다. 또 가장의 예기치 못한 중증질환이나 사망 시에는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창업 등의 소요비용도 고려하면 좋다.  
 
50대~60대 시기에는 병력이나 연령으로 인해 추가로 보험을 가입하기 보다는 이미 이전에 보장이 잘 갖춰줘야 하는 시기이다. 추가로 가입가능한 보험은 유병자보험이나 △간병 △장해 △치아보험 등으로 제한된다.
 
KB금융지주 연구소 관계자는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저렴해도 수십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 총보험료는 승용차 1대 가격에 해당될 정도의 큰 금액이다”며 “금융소비자 정보포털파인을 활용해 보험상품별 보험료를 비교하거나 ‘보험다모아’와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보험 기초정보를 적절한 상품인지의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 가입자가 보험설계사에게 보험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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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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