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충전에 ASC까지…현대차 '신형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기존 모델보다 연비 10% 이상 개선…6시간 충전시 총 13001300km 이상 주행
입력 : 2019-07-22 10:43:27 수정 : 2019-07-22 10:43:2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양광 충전 시스템과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선보인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6인치 타이어 기준 스마트스트림 G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f·m의 동력 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개선된 20.1km/l의 연비를 갖췄다. 특히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이며 이밖에 △솔라루프 시스템(태양광 충전) △능동 변속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등을 갖췄다.
 
특히 현대차 모델 중 최초로 적용한 솔라루프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방전은 막는 기술이다.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한다면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 이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기술로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한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르게 변속할 수 있어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디자인은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인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감성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 △공력 성능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와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친환경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또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 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을 탑재해 상품성도 향상했다.
 
빌트인 캠은 차량 내부에 달린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로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또 차량 내 내비게이션 화면과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야간 저장 영상 품질이 우수하다. 주행 중 녹화는 물론 별도의 보조 배터리 없이 주차 중 최대 10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
 
또한 녹화 영상이나 스냅샷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장시간의 영상을 짧게 압축할 수 있는 '타임 랩스(Time Lapse)'기능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현대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이나 시동을 걸 수 있다.
 
음성인식 공조제어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통해 '에어컨 켜줘'와 같은 간단한 명령뿐 아니라 '바람 세게', '성에 제거해줘', '바람 방향 아래로'와 같은 세부적인 요구도 할 수 있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설정을 개개인에게 자동 맞춤 설정하는 기능이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홈화면 위젯 등) △클러스터 △공조 등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기본으로 적용된 운전 보조 기능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으로 이를 통해 운전 편의를 높였다. 또 주차 또는 출차 시 저속 후진 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이 예상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의 제동을 제어하는 시스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를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앞 유리와 운전석과 조수석 문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탑재해 운행 중 소음을 줄였으며 기본 모델인 가솔린과 비슷한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가격은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기 위해 탄생한 자동차로, 지난 5월과 6월에는 국내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성능, 연비, 디자인 등을 강화한 또 하나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신형 쏘나타가 몰고 온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어가고 중형 세단 시장에서 쏘나타의 입지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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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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