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0일 수출 전년비 13.6%↓…8개월째 마이너스 유력
수출액 283억달러 집계…일평균 17억1000만달러
입력 : 2019-07-22 09:52:47 수정 : 2019-07-22 09:52:47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7월 들어 우리 수출이 반도체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달 들어 수출액은 283억달러로 1년 전보다 13.6%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작년 동기보다 0.5일 많았으며 일평균 수출액은 17억1000만달러로 16.2% 감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수출액이 30.2% 줄었고 석유제품(-15.6%), 선박(-24.0%) 등이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19.5%), 무선통신기기(7.2%), 가전제품(34.5%)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9.3% 줄었고 미국(-5.1%), 유럽연합(EU·-12.3%), 일본(-6.6%), 중동(-30.3%) 등에서 감소했다. 베트남(8.7%), 싱가포르(0.9%) 등은 수출액이 늘었다.
 
1~20일 수입은 287억달러로 작년보다 10.3% 줄었다. 반도체(7.7%), 승용차(18.7%)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33.7%), 기계류(-12.4%), 가스(-14.8%), 석유제품(-23.1%) 등은 감소했다.
 
일본(-14.5%)과 중동(-32.3%), EU(-6.5%), 베트남(-6.1%) 등지의 수입도 감소했으며, 중국(1.0%), 미국(3.7%), 호주(19.4%) 등 제품 수입액은 증가했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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