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실적 개선세 지속…목표가 상향-현대차증권
입력 : 2019-07-24 08:18:18 수정 : 2019-07-24 08:18:18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현대차증권은 24일 LG이노텍(011070)이 2분기 시장 추정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중립)'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5220억원으로 현대차증권의 추정치보다 2.6% 낮았지만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추정치 10억을 상회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흑자전환과 예상보다 양호한 기판소재 사업부의 수익성으로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52.1% 증가한 2조31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3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와 후면 3중 카메라 탑재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기판사업부는 RF칩용 SIP(시스템 인 패키지)사업과 디스플레이향 포토마스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상향 안정화되고 있다"면서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컸던 전장부품사업은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LED의 구조적 적자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애플의 올해 3분기 아이폰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해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 역시 올해 3분기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애플은 지난 2년간 아이폰을 지연출시했으나 올해 지연출시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아이폰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68.4%로 증가하고 작년 3분기 생산량 증가율을 상회해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연간 기준으로 정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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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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