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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독전’ 속 최고 모습”… ‘황금촬영상 인기상’ 수상
2019-07-26 09:11:12 2019-07-26 09:11:1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류준열이 촬영 감독이 꼽은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다.
 
25일 열린 제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류준열은 영화 독전으로 촬영감독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극 중 버림받은 조직원으로 분해 형사 원호(조진웅)와 실체 없는 조직을 추적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은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류준열은 절제된 연기로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갱신해 호평을 받았다. 영화 독전 5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바 있다.
 
배우 류준열.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류준열은촬영감독님께서 주신 상이라 당분간 일은 계속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본다는 재치 넘치는 멘트를 시작으로감독님들께서 뽑아주신 만큼 현장에서 더 잘하고 좋은 현장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 특히 독전을 함께한 김태경 감독님, 홍승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항상 애써주시는 덕분에 카메라 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영화 촬영감독 협회에서 우리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 데 목적을 둔 영화제다.
 
데뷔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류준열은 올해 상반기 영화 뺑반을 연이어 개봉하며 스크린에서 맹활약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2019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 참석해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ward)을 수상하며 올 상반기 활약을 입증했다. 또한 수상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 포토콜, 관객과의 대화를 하며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류준열은 다음 달 7일 영화 봉오동 전투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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