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많은 이들이 하는 소형 미사일 시험했을 뿐"
폭스뉴스 인터뷰…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엔 경고 뜻 내비치기도
입력 : 2019-07-26 17:21:43 수정 : 2019-07-26 17:21:43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많은 이들이 하는 소형 미사일 실험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은 핵실험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정말로 보다 작은 미사일 외에는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아 왔다"며 "소형 미사일은 많은 이들이 실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당시에도 "모두 다 하는 소형 미사일 실험"이라며 의미를 축소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북한에 대해 매우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그것(북한에 대해 매우 잘 해온 것)이 계속 지속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나 이란이 몰아붙일 경우 미국의 군이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그러나 당신이 말한 것은 다소 절제된 표현"이라며 북한이 일종의 한계선을 넘을 강경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열린 마크 에스퍼 신임 국방장관 취임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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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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