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충남 부여 52mm 물 폭탄’ 도심일부 침수피해
2019-07-27 22:10:35 2019-07-27 22:10:35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27일 저녁 충남 부여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도심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 9시 현재 부여 누적 강수량은 79.5mm로 저녁 6시부터 시작된 빗방울은 7시부터 점차 굵어져 밤 8시까지 지속됐다.
 
부여지역 일부가 27일 내린 국지성 호우로 인해 침수됐다. 사진/독자제공
 
이번 비로 인해 부여읍 일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피해주민 일부는 “최근 10년 동안 이런 침수피해는 없었다”면서 “배수펌프를 작동하지 않아 발생된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현재 도심 일부지역이 하수구 냄새를 억제하기 위해 고무판 등을 덮어놨다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배수펌프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27일 저녁 갑자기 내린 국지성 호우로 부여지역 일부가 침수됐다. 물이 종아리까지 차 오른 모습. 사진/독자제공
 
부여=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