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NIM 급락' 수익성 관리 필요…목표가 하향-미래에셋대우
입력 : 2019-08-02 08:54:25 수정 : 2019-08-02 08:54:2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DGB금융지주(139130)의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인한 실적 감소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한 규모지만 시장 추정치(에프앤가이드 기준) 964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 인수 효과 등으로 핵심이익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수도권 우량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영업추진 전문역 제도를 운영하는 등 기업대출이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자이익은 35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으며 순수수료이익은 672억원으로 222.7% 급증했다.
 
그러나 2분기 은행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NIM이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0.06%포인트 하락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0.11%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강 연구원은 NIM 하락 등을 반영해 DGB금융지주의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2% 낮춘 336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및 오는 2021년 당기순이익 전망치도 각각 4.4%, 2.8% 낮췄다.
 
강 연구원은 "NIM과 신규 부실채권비율(NPL) 안정화에 대한 가시성이 생기면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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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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