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사 자격증 응시자 1년 만에 50% 증가
베이비부머 은퇴, 블라인드 채용 강화 등으로 수요 증가 분석
입력 : 2019-08-06 16:10:07 수정 : 2019-08-06 16:10:07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재무설계사(AFPK) 전문자격증 응시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FPSB에 따르면 이달 실시한 AFPK 자격시험 원서접수자는 3950명으로 1년 전보다 50% 증가했다. AFPK 자격시험은 연간 3회(3월, 8월, 11월) 실시되는데, 지난 2017년과 2018년 시험당 평균 응시인원dms 약 2500명 수준이었다. 지난 3월 응시자는 2631명이었다.
 
AFPK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윤리교육을 포함한 재무설계 전문영역에 대해 80시간의 교육을 수료해야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약 28만명에 달한다.
 
이처럼 응시자 증가에는 베이비부머의 은퇴 본격화에 따른 가계 재무관리 중요성 증대가 꼽히고 있다.
 
한국FPSB 관계자는 "전체 인구의 약 14.6%에 달하는 714만명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가계재무관리의 패러다임이 단  순한 자산증식이 아니라 고령화와 결부된 장기적 생애소비와 연동되면서 개인과 가계의 맞춤형 자산관리인 재무설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일부 금융회사의 채용비리 사태 등으로 인해 금융권 채용시장이 즉시 실무 활용이 가능한 직무전문자격자를 우대하는 환경으로 변하면서 금융 관련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표적인 금융전문자격인 AFPK와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AFPK 자격자만 응시 가능) 자격자를 채용시 우대하는 금융회사가 많고, 이에 자연스럽게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학생 등 예비취업자를 중심으로 AFPK 자격취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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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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