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정부 "가용한 모든 방법 동원, 금융시장 회복력 강화"
입력 : 2019-08-06 16:29:32 수정 : 2019-08-08 18:26:4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어제(5일) 국내 금융시장을 덮친 기록적인 충격에 대해 정부가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회복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는 시장 상황에 따른 단계별 컨틴전시 플랜을 이미 준비해 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우선 "증시 수급 안정과 변동성 완화를 위한 증권유관기관과 기관투자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검토 중인 회복력 강화 방안은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와 공매도 규제 강화, 일일 가격제한폭 축소 등입니다.
 
손 부위원장은 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인해 당장 전반적인 금수조치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면서 "현재 금융시장에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과도한 반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악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일본 수출규제 영향 등으로 어제 하루에만 시가총액 50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코스피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특히 코스닥은 무려 7% 넘게 떨어지면서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기준 전거래일 대비 2.83%(55.77포인트) 하락한 1891.81을 기록하면서 38개월만에 1900선이 붕괴됐습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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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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