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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 아시아 진출 돕는다, '핸즈 위드 아시아'
2019-08-07 09:16:44 2019-08-09 09:46: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션들의 쇼케이스가 펼쳐지고 국내외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선발된 팀은 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경기도, 부천시, 케이인디음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핸즈 위드 아시아(Hands with Asia)'란 명으로 오는 9월5~6일 연희동 연남장과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다. 
 
5일 연남장에서는 '원 아시아(One Asia)'란 슬로건으로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파티가 열린다. 해외 델리게이트와 국내 음악전문가들이 모여 뮤지션들의 아시아 진출 방향을 제시해준다.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음악 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6일 웨스트브릿지 홍대에서는 뮤지션들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린 5팀은 해외 델리게이트, 국내 음악관계자 앞에서 공연을 한다. 5팀 중 1팀은 투어 지원금을 받고 홍콩의 최대 뮤직마켓 '이어 허브 2020(EAR HUB 2020)' 출전기회를 얻는다. 쇼케이스는 2019 인디스땅스에서 선발된 TOP 뮤지션들과도 연계돼 진행될 계획이다.
 
쇼케이스에 뽑힌 뮤지션들은 비즈니스 담당자와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도는 투어도 한다. 칠리뮤직코리아 관계자는 "'핸즈 위드 아시아'는 그동안의 컨퍼런스, 쇼케이스와 조금 다른 시각에서 출발했다"며 "한국과 비슷한 문화, 취향을 지닌 아시아 시장을 해외 시장 발판으로 삼았다"고 소개했다.
 
'핸즈 위드 아시아(Hands with Asia)' 포스터. 사진/칠리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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