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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2분기 영업익 279억원, 전년비 86.3% 증가
2019-08-07 15:27:04 2019-08-07 15:27:0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79억원, 매출액 8806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사진/코오롱글로벌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6.3%, 2.6%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 확대는 건설부문의 영향이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주택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주택사업 부문에서 1000억원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며 건설부문 매출액은 45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오른 수준이다. 토목과 건축에서도 영업이익이 24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57% 성장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1조7300억원으로 올해 목표액 2조8800억원의 60% 가량을 달성했다. 이날 기준 수주잔고는 8조8200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주택사업부문의 착공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당분간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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