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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분기 영업손실 59억…전년비 적자 확대
2분기 매출 282억…전년비 15%↑
2019-08-09 10:01:27 2019-08-09 10:01:2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게임빌은 올 2분기 매출 282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4.7% 늘었다.
 
게임빌에 따르면 기존 흥행 게임의 매출이 늘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고 해외 매출도 1%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본사 이전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늘었다. 
 
게임빌은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 지난달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해 3분기 실적에 기여를 할 전망이다. '탈리온' 국내 출시 효과도 3분기부터 반영되고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다음달 출시한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자체 개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이전 시리즈 인기 요소를 확장했다.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 'NBA나우'도 준비 중이다.
 
게임빌은 올 2분기 매출 282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게임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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