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7월 외국인, 주식 사고 채권 팔았다
2019-08-12 06:00:00 2019-08-12 06: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주식을 사고 채권을 회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470억원을 순매수했다. 채권은 4210억원을 순회수해 총 1조6260억원이 순투자됐다. 주식은 두달째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했고, 채권은 5개월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7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543조3000억원, 상장채권 124조2000억원 등 총 667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 아시아(6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유럽(9000억원)과 중동(3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 케이맨제도(1조2000억원), 캐나다(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영국(9000억원), 호주(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미국이 외국인 전체주식의 43%인 233조6000억원을 보유했으며 그 뒤를 각각 유럽(154조6000억원), 아시아(67조6000억원), 중동(17조9000억원)이 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27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6920억원의 영향으로 총 4210억원을 순회수했다. 7월말 기준 총 124조2000억원을 보유했으며 지난 2월 이후 5개월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