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가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1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53만 9550명을 동원하며 한 계단 오른 1위로 복귀했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03만 4531명이다.
언론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에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일찌감치 1000만 영화로 낙점된 ‘봉오동 전투’는 입소문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0만 돌파 하루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돌파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이런 분위기는 좌석 판매율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상영작 가운데 가장 높은 50.3%(영진위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평점 9.3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6점 등 평점 고공행진까지 더해지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한 월강추격대를 유인해 괴멸시킨 독립군 최초의 승리를 그린 영화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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