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모차르트 고향 ‘잘츠부르크’ 담은 스크린 향연
‘2019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중계 상영
입력 : 2019-08-13 10:52:27 수정 : 2019-08-13 10:52:2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클래식 소사이어티 ‘2019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중계 상영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9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9회를 맞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로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세계 3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연주자와 프로덕션이 모여 오페라 연극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무대의 향연을 선사한다. 올해 메가박스에선 현시대 담론에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는 신화와 고대 시대에 대해 다루는 3개의 공연을 중계 상영한다.
 
 
 
먼저 오는 23일에는 프랑스 대표 오페레타 작곡가자크 오펜바흐지옥의 오르페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얘기를 풍자와 해학의 기법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부르주아 사회의 가식과 위선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초연 당시 228회 연속 공연을 이어갈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현재 오페라와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베리 코스키가 연출을 맡았으며, 프랑스 레퍼토리 스페셜리스트인엔리케 마졸라가 지휘봉을 잡아 눈길을 끈다. 또한 현존하는 최고 메조 소프라노안네 소피 폰 오터가 작품 속에서 세상의 여론을 대변하는 독특한 역할을 맡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서 30일에 상영되는 시몬 보카네그라 14세기 중반 실존 인물인시몬 보카네그라비극적 일생을 다룬 작품으로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적인 비극 오페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안드레아스 크리겐부르크가 감독을 맡았으며, 마린스키 극장 예술감독이자 뮌헨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인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빈 필하모닉을 이끌 예정이다. 여기에루카 살시’ ‘르네 파페등 세계적인 바리톤과 베이스를 비롯해 주목 받는 신예 소프라노마리나 레베카가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31일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베르나르트 하이팅크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빈 필하모닉 & 하이팅크 콘서트가 생중계 상영된다.
 
향년 90세 네덜란드 출신 거장베르나르트 하이팅크는 날카롭고 예리한 작품 해석과 깊이 있는 전달력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런던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관현악단을 비롯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왔다. 이에 2019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마지막 콘서트 무대에서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이끄는빈 필하모닉과 피아노 독주를 맡은 거장 피아니스트머레이 페라이어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얼마나 아름답게 들려줄지 벌써부터 클래식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전국 메가박스 8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킨텍스점, 분당점, 하남스타필드점, 대구점, 부산대점)에서 상영된다. 기본 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청소년 및 우대는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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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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