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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새로운 '국외전산 통합시스템' 구축
비대면 채널 강화…11월까지 해외 전지점에 도입
2019-08-14 16:43:27 2019-08-14 16:43:2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은 새로운 국외전산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외전산 통합시스템은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이라는 해외진출 전략과 현지 비대면 채널 강화 등을 위해 재구축됐으며,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스마트뱅킹을 신설하고 인터넷뱅킹 고도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IBK글로벌 표준 패키지와 대량정보 일괄 처리가 가능한 국외 정보계를 구축했다.
  
새로운 전산시스템은 홍콩·프놈펜·뉴델리 지점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모든 국외지점과 해외법인에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12개국에 58개 해외점포를 가진 기업은행은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과 함께 2025년까지 총 20개국에 165개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진출한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스마트뱅킹의 핵심인 모바일 기반의 IT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며 “성공적인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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