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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ICT부문 물적 분할해 ‘한국클라우드’ 설립
2019-08-16 11:05:55 2019-08-16 11:05:5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코퍼레이션(050540)은 16일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ICT 부문의 ‘물적 분할’을 단행하고, 이를 위해 비상장법인인 한국클라우드(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물적 분할은 한국코퍼레이션이 그 동안 추진해온 ICT 분야 사업을 분할하는 것으로 신설되는 비상장법인 한국클라우드(가칭)가 ICT분야의 사업을 맡게 된다.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확정 해 오는 11월 분할 등기 등 모든 과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재무 및 사업 구조개선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법적 문제 해소 △CRM 사업 분리를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 독립체산제 운영으로 기업가치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설법인인 한국클라우드를 통해 한국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채팅 상담 솔루션인 텔레톡(Tele-Talk)의 지능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 컨택센터를 대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AI)기반의 챗봇 플랫폼 사업,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보급 등 사업 전문화 및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ICT 부문 물적분할을 실시하게 됐다”며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영역 확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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