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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홍콩 시위 등 대외경제 악화로 금융시장 점검
2019-08-16 12:26:13 2019-08-16 12:26:1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위원회가 홍콩 시위, 미국 국채 장단기금리 역전 현상 등 대외경제 악화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을 점검한다.
 
16일 금융위는 손병두 부위원장을 주재로 '내부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사무처장, 금융정책국장, 자본시장정책관,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과장, 자본시장과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미-중 무역분쟁 △홍콩 시위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한다고 판단해 컨틴전시 플랜 등 시장안정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컨티전시 플랜을 재점검하는 등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이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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