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 "혁신금융 속도감 있게 추진"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나흘째 금융위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이어가는 가운데 "혁신금융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16일 은성수 후보자가 국회 일정 등으로 연기된 금융혁신기획단의 업무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은 후보자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잠재력 확충 등을 위해 혁신금융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은 후보자는 기자 간담회에서 "금융은 크게 금융소비자, 금융산업, 금융시스템이라는 3개의 축으로 연결돼 있다"며 "세가지 요소가 균형과 안정을 이루는 가운데 금융혁신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강조 한 바 있다.

 

은 후보자는 토요일(17일) 자택에 머무르면서 업무보고 자료와 주요 현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일요일(18일)에는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위치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다시 청문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