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수요 약화로 관련 부품업체 구조조정 가능성"
입력 : 2019-08-17 17:26:48 수정 : 2019-08-17 17:26:48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스마트폰 교체 수요 감소에 관련 부품업체가 구조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년 5G 스마트폰 모델을 본격적으로 출시하지만 출하량 증가는 힘들 것"이라며 "전체 판매량 둔화와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집중 전략으로 휴대폰 부품 업체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둔화와 중국 업체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출하량 증가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이달 및 다음달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로 올해 하반기 교체 수요를 기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멀티 카메라 적용 외의 새로운 차별화 요인이 적어 교체 수요를 본격적으로 자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 5G모델이 시장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5G 인프라 투자 한계 등을 감안하면 5G 스마트폰 전환 시점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 둔화와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집중 전략으로 관련 부품업체 일부가 구조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가격경쟁력이 약한 HDI(메인기판) 분야에서 사업 축소 및 중단, 매각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외부 생산 비중 증가, 프리미엄 모델 부품 표준화 추구로 범용 부품 중심으로 국내 입지가 좁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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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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