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위탁사업 190개서 부적정 사례 80건 적발
회계 지출 관리 부실, 개인정보 관리 소홀 등 적발
입력 : 2019-08-20 10:21:22 수정 : 2019-08-20 10:21:22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경기도가 수탁기관 150곳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전체 민간위탁사업 190개에서 부적정 사례가 총 80건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30일부터 7월31일까지 전체 민간위탁사업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적발된 부 적정 사례는 ▲회계 지출관리 부적정 45건 ▲근태 및 복무관리 부적정 20건 ▲개인정보 관리 소홀 및 시설물 유지관리 부실 등 15건 등이었다.
 
경기도는 수탁기관의 회계·지출, 노동자 복무실태, 위탁사무 추진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총 970만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환수했다. 또한 서류 보완 등의 후속조치를 통해 71건을 조치 완료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부적정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장에 지문, 정맥인식기를 활용한 근태관리기 설치 등 시스템을 마련하고, 예산 집행 기준 교육도 실시했다. 다음달 중으로 근태관리기 설치 등을 통해 아직 조치되지 않은 근태·복무관리 부적정 사례 9건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음달 29일까지 ‘2018년 보조사업 집행 및 정산실태’와 ‘2019년 보조사업 허위신청·부정수급 사업추진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민간경상보조, 민간자본보조 등 각종 보조금 사업에 대한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민간위탁사업 내실화를 통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총 902억 원의 예산을 투입, 49개 실과와 150개 수탁기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지원단, 노인전문 병원, 장애인 지원센터 운영 등 190개 대민밀착형 민간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가 전체 민간위탁사업을 점검한 결과 80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지난달 열린 경기도지사 주재 간부회의 모습 사진/경기도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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