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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준대형 트럭 신차명 '파비스'로 확정
2019-08-21 09:14:00 2019-08-21 09:14:0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준대형 트럭 신차의 차명을 '파비스(PAVISE)'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파비스 출시로 현대차는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는 실용적인(Practical), 개조하기 쉬운(Adaptable), 넓은(Volume),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Information), 안전한(Safety), 경제적인(Economical) 6개 영단어 앞 글자를 따 이름을 지었다. 또 파비스는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는 신형 그릴 디자인의 모티브다. 
 
이날 공개한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디자인 철학도 공개했다. 파비스 디자인에는 기준이 되는 긴장감 있는 라인(Stable Tension), 더욱 특색 있고 역동적인 요소(Dynamic Stroke), 견고하고 강인한(Powerful & Structural)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특히 전면 그릴에 이러한 철학을 반영해 단단하고 강한 방패의 웅장함 느낌을 강조했다.
 
현대차가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내장 디자인은 트럭 운전자에게 맞춘 레이아웃, 실용적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휴식·사무 공간까지 고려해 사용자 관점에서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으며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 실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간의 가치를 더한 준대형 트럭 파비스는 현대차 트럭 라인업을 완성하는 새로운 기대주"라며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실용성 등 다양한 장점을 응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21일 공개한 파비스 내부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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