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소식)"일본 접고 대만·동남아 간다"… 특가도 '봇물'
티웨이, 대만 노선 적극 확대… 에어서울, 다낭·괌 등 휴양지 증편
입력 : 2019-08-22 14:31:33 수정 : 2019-08-22 14:31:33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일본 노선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하늘길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노선 감편 및 운항 중단으로 여유가 생긴 공급력을 대만, 동남아시아, 미국 노선 등에 투입하고 있다. 일본 대신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객을 잡기 위한 특가도 잇따르고 있다. 
 
티웨이항공, 9월 타이베이·가오슝 등 대만 노선 공략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부산~ 가오슝 노선을 시작으로, 부산~ 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가오슝·타이중 노선도 증편해 대만 지역 노선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내달 12일부터 10월26일까지 부산~타이중 노선에 단독으로 신규 취항해 부정기편을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화요일 오전 8시, 목요일 오전 10시40분, 토요일 오전 9시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향후 해당 노선은 정기편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주 4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타이중 노선도 9월14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타이중 노선을 매일 운항해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취항과 증편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도 9월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실시한다. 편도 총액 기준 부산~타이중 노선은 5만1400원, 인천~타이중 5만64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의 특가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로 편도 총액 기준 5만6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타이중은 지리적으로 대만 북부의 타이베이와 남부의 가오슝 가운데 위치한다. 세 도시를 모두 취항하는 만큼 이를 통해 다구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게 티웨이항공 측의 설명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동계 항공권 2차 초특가 판매 이벤트를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국제선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세·공항세 포함) 기준 3만7700원부터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다. 
 
에어서울, 10월부터 다낭·괌 노선 '증편'
 
사진/에어서울
 
일본 소도시를 주로 취항하던 에어서울은 10월부터 인기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과 미국 괌 노선을 증편한다. 에어서울은 다낭 외에 다른 동남아 노선의 아침 출발 항공편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기존 야간 시간대만 운항했던 인천~다낭, 인천~ 괌 노선에 각각 아침 출발 항공편을 추가, 하루 두 편씩 주 14회 운항키로 했다.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천~다낭 노선은 편도 총액 13만2100원부터, 왕복 총액은 26만2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인천~ 괌 노선의 특가는 편도 총액이 16만800원부터, 왕복 총액은 28만7300원부터다. 위탁수하물도 2개까지는 무료다. 탑승 기간은 두 노선 모두 10월1일부터 26일까지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동남아·미국 노선 공급 '확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0월 말 동계스케줄 운항에 맞춰 동남아와 미국 노선을 확대키로 했다. 
 
먼저 대한항공은 10월27일부터 인천~ 필리핀 클락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인천~다낭 노선에는주 7회를 증편해 총 주 21회 운항하며, 인천~치앙마이 노선과 인천~발리 노선도 주 4회 늘린 총 주 11회로 운항한다. 대양주 노선인 인천~브리즈번 노선은 주 2회를 늘려 총 주 7회 비행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하와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뉴욕 노선을 증편한다. 인천~뉴욕 노선은 현재 오전 항공편만 운항하고 있지만 11월24일부터는 21시50분에 출발하는 야간 항공편을 추가한다. 일과 후 바로 인천공항에서 뉴욕으로 출발하는 스케줄을 제공해 미주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는 최신예 A350이 투입된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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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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