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CJ(001040)에 대해 상장 지분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통주로 전환될 4우선주 발행으로 자사주 제외 총 발행주식수가 15% 증가했고 상장 지분가치가 대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올리브영과 IT부문 개선이 두드러졌지만 그룹 전반의 부진이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CJ의 2분기 영업이익은 36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며 "상반기 기준으로 올리브영의 영업이익은 작년과 비교해 151.3% 늘어난 470억원, IT부문은 24% 증가한 2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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