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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서 총 6400억원 사업 두 곳 따내
2019-08-26 13:29:02 2019-08-26 13:29:02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K건설이 인천에서 총 6400억원에 달하는 사업 두 곳을 동시에 확보했다.
 
SK건설은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의 시공권을 따내며 약 6400억원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지하4층~지상47층, 10개동 총 1789가구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529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10월 분양하고 2023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조감도. 이미지/SK건설
 
이 사업은 SK건설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SK Leaders’ VIEW)의 후속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7호선(석남연장선 2020년 개통 예정), 제1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드나들 수 있고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같은 날 함께 수주한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택지지구 내 지하2층~지상20층, 13개동 115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11월 분양, 2022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공항철도로 서울권 진입이 가능하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있다.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지 모두 교통·교육·생활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회사 역량을 쏟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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