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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0 포터 2' 출시…1675만원부터
2019-08-27 11:12:26 2019-08-27 11:12:2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포터의 상품성 개선 모델 '2020 포터 2'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은 2WD 초장축 슈퍼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 △스타일 1675만원 △스마트 1720만원 △모던 1827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다.
 
포터 2에는 운전 보조를 위한 다양한 첨단 사양이 포터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선행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하는 차로 이탈 경고(LDW)를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광량 또한 증대해 야간 주행 편의를 개선했다.
현대차가 27일 '2020 포터 2'를 출시했다. 사진/현대차
 
아울러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DMB 기능을 포함한 8인치 튜익스(TUIX) 내비게이션 △변속기 표시부에 LED 조명을 추가한 승용형 5단 자동 변속 기어노브 등을 선택 사양으로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3.5인치 LCD 클러스터와 실내 레버로 주유구를 개방할 수 있는 승용형 연료 주입구는 일반캡과 4WD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전장부품 증가에 따른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용량을 약 11% 늘린 100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리어데크 보조발판 고무패드는 면적을 넓혀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8인치 튜익스 내비게이션을 적용한 '2020 포터 2'. 사진/현대차
 
또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인 '유로6' 기준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9.9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포터 2는 신규 안전사양으로 사고 예방을 극대화하고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크게 향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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