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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자사주 매입·소각 주가에 긍정적-대신
2019-08-29 07:51:15 2019-08-29 07:51:1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휠라코리아(081660)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은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각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휠라코리아가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사례"라며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과 주주 배려라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전날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내년 2월 말까지 매입한 뒤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주 초 중국 안타스포츠의 실적 발표에서 FILA의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80%가량 증가해 FILA 브랜드의 인기와 높은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각종 루머를 불식시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에 걸맞은 밸류에이션이 뒤따라줄 때"라고 분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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