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극장가 박스오피스가 장르 불문의 흥행으로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2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7만 912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7만 2420명이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 사진/CGV 아트하우스
개봉 첫 날 한국 멜로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17만 35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레트로 멜로란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2030세대는 물론 3040세대의 강력한 공감을 얻으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2위는 ‘변신’으로 5만 9791명을 동원하며 올 여름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 5861명이다. 3위는 개봉 한 달째를 맞이했지만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가는 ‘엑시트’다. 29일 하루 동안 4만 4855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862만 314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4위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로 3만 746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19만 4345명을 기록했고, 5위는 3만 6404명을 끌어 모은 해양 액션 스릴러 ‘47미터 2’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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