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시장 한국 4위…GDP 대비 1위"
현대경제연구원, 글로벌 및 게임 시장 동향 발표
입력 : 2019-09-01 11:00:00 수정 : 2019-09-01 11:00:00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우리나라 게임시장 매출액이 세계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게임시장 매출액 비중은 1위를 기록했다. 
 
 
자료/현대경제연구원
 
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주요국가별 게임정책 및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에 대한 논의 비교' 보고서의 '글로벌 및 국내 게임시장 동향'을 보면 "2019년 1월 기준으로 한국의 게임시장은 6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미국(369억달러), 중국(365억달러), 일본(190억달러)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명목 GDP 대비 게임시장 매출액 비중이 한국(0.383%)이 1위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일본(0.382%)으로 중국은 0.268%로 뒤를 이었다. 반면 글로벌 최대 게임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GDP 대비 게임시장 매출액 비중은 0.180%에 불과했다.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에 의하면 2019년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6%의 성장률(1521억 달러)을 보이며 10% 내외 수준으로 성장해 2022년에 약 19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PC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4년 36%에서 2018년 25%로 크게 축소됐고, 2022년에는 2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2014년 29%에서 2018년 44%로 빠르게 확대됐고 2022년에는 49%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10%대 성장률을 보이다 2013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보이며 성장세 둔화됐다. 그러나 이후 2017년부터 게임시장 규모가 2016년 대비 20.6%로 크게 증가해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중 모바일 게임의 점유율이 47%로 PC 게임 점유율(35%)를 앞질렀으며, 향후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연은 2018년 게임시장 규모가 약 14조, 2019년, 2020년에는 각 14조5000억, 14조9000억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 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다 2012년 이후 증가세가 감소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화권 지역의 수출이 크게 늘어 2017년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80.7% 증가한 59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 모바일게임의 수출 규모(33억달러)는 전년 대비 99.9%의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 증가율을 견인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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