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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극장가는 ‘멜로’ vs ‘공포’
‘유열의 음악앨범’ 1위 질주…공포영화 ‘변신’ 여름 극장가 장악
2019-09-02 09:37:23 2019-09-02 09:37:2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전혀 다른 두 장르 영화가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정해인 김고은 주연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지난 주말 3(8 30~9 1) 동안 전국에서 총 41 21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84523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1994년부터 2005년까지를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의 만남과 반복을 통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감성을 멜로 장르로 풀어내 3040세대 남녀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2위는 공포 영화 변신이 차지했다. 지난 달 21일 개봉 이후 유열의 음악앨범개봉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오며 늦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총 36 414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0 5명이다. 이로써 지난 3월 개봉한 조던 필 감독의 할리우드 공포 영화 어스’(147)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공포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 됐다.
 
3위는 지난 7 31일 개봉한 엑시트로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891 7873명을 끌어 모았다. 이번 주중으로 900만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이외에 분노의 질주: 홉스& 4, ‘봉오동 전투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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