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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공방에 보합 마감
2019-09-02 15:53:33 2019-09-02 15:53:33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에 보합권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올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4포인트(0.07%) 오른 1969.19에 거래를 마쳤다. 6.6포인트(0.35%) 내린 1961.19에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가 엇갈리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기관은 132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매수우위였던 개인은 후반부에 물량을 쏟아내면서 19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 넘게 올랐고 의료정밀과 운송장비도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과 서비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증권, 종이·목재, 비금속광물도 상승했다. 화학과 건설업, 보험, 전기전자는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가 1~2%가량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도 소폭 상승했다. LG화학(051910)은 2%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전자(005930)셀트리온(068270), SK텔레콤(017670), POSCO(005490), LG생활건강(051900)은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9.26포인트(1.52%) 오른 619.8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9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21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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