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직원 아이디어 키워 혁신 기술 확보
테크 챌린지 등 3개 프로그램 운영…"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은 창의성"
입력 : 2019-09-03 14:20:56 수정 : 2019-09-03 14:20:5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아이디어 육성을 위해 △테크 챌린지 △스타트업 챌린지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의 기술 개발 역량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회사는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을 차별화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테크 챌린지는 직원들이 제안한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차세대 기술을 일정 기간 집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은 기존 업무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원래 소속이 아닌 별도 조직과 공간에서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 
 
프로젝트 개발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진행 기간과 개발 지원비는 과제의 종류에 따라 조정된다. 직원들은 자유로운 개발을 위해 근무 시간도 탄력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 신기술, 신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선발한 팀에 교육 세미나, 조직 구성, 사업계획서 제작, 기술 육성 등 창업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스타트업 챌린지 선발 과정에서는 총 29개팀이 참여해 2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2개팀은 비대면 방식의 탁송 서비스 플랫폼과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전문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정을 밟게 된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심사를 거쳐 독립 기업으로 분사해 창업 기업이 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은 직원들이 업무나 일상 경험 속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채택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시판이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회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매 월, 매 분기 단위로 평가해 포상하는 등 피드백할 계획이다. 유망 아이디어는 기술 개발을 검토해 미래차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고영석 현대모비스 기획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경쟁력은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며 "임직원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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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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