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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 "동양대 총장, 6년 전 일 어떻게 단정할 수 있나?"
(김현의 현금정치) "표창 수여 실무자 기억이 더 정확…청문회서 소상히 밝혀질 것"
2019-09-05 19:24:18 2019-09-10 15:07:11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이른바 '사노맹' 논란에서 시작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이제는 후보자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까지 번졌습니다.
 
조 후보자 딸이 받았다는 표창 수여권자인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어제(4일) 검찰애 소환돼 조사를 받고, 오늘(5일) 새벽 귀가하면서 조 후보자 딸에게 표창을 준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여기에 여권 인사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이 최 총장과 최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더 커지고 있지요.
 
여당 차원에서는 끝까지 조 후보자 측 주장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전 의원)은 오늘 <뉴스토마토> 뉴스리듬에 출연해 최 총장 발언에 대해 "표창 수여일이 6년 전이다. 6년 전 일을 줬는지 안 줬는지 어떻게 단정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 후보측 주장에 의하면)표창장은 존재하고 있다"면서 "해당 학생은 봉사활동을 했고, 그 학생이 봉사활동을 할 당시 지켜봤던 사람들이 있다. 표창 수여 작업을 한 실무자의 기억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는 6일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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