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반려동물 이동 수요 증가…SSG닷컴, 돌봄 상품 판매
스타트업 페팸과 협업해 전문 펫시터 돌봄 서비스 제공
입력 : 2019-09-06 16:06:09 수정 : 2019-09-06 16:06:09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SSG닷컴이 추석 전후 반려동물 이동을 위한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돌봄 예약 서비스 상품을 판매한다.
 
SSG닷컴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보다 반려동물 상품 매출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분기 SSG닷컴 내 반려동물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보다 40%가 넘게 성장했다.
 
특히 이 기간 30만원대 이상의 고가 상품도 다수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콜로카네 강아지 유모차'는 경우 SSG닷컴에서 49만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7월과 비교해 두 배나 많이 팔렸다. '플루토 서클제로 고양이 자동화장실'도 49만8000원의 가격에도 8월 중순 이후 하루에 한 대가 넘는 꼴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쿠쿠 넬로 펫샤워 & 드라이룸'도 94만9000원의 높은 가격임에도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가장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던 상품류는 이동장으로 전월보다 35%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기 위해 준비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은 추석을 전후해 이동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공략하기 위해 반려동물 돌봄(펫시팅, Pet-sitting) 예약 서비스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스타트업인 페팸(PeFam)과 협업을 진행한다.
 
기존에도 반려동물을 두고 장기간 집을 비우면 애견호텔 등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비용 부담이 크면서 예약이 금방 마감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반려동물 돌봄 도우미(펫시터)를 고용해도 개인 간 거래로 인해 갈등이 생기거나 전문성이 결여돼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기도 해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SSG닷컴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돌봄이 필요한 날짜를 선택해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페팸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예약을 확정하고,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전문 펫시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객은 선호에 따라 펫시터가 직접 집으로 방문하거나 펫시터의 집에 위탁 돌봄을 맡길 수 있도록 했다.
 
송금아 SSG닷컴 생활팀 반려동물 담당 바이어는 "시중에 나와 있는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의 수요를 겨냥해 전문 펫시터를 육성하고 있는 업체를 선정해 입점시켰다"라며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SSG닷컴의 플랫폼을 통해 기존 반려동물 카테고리 이용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SG닷컴 반려동물 돌봄 예약 서비스 상품 화면. 사진/SSG닷컴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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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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