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모처럼 오른 증시…코스닥펀드 12%대 수익
입력 : 2019-09-08 15:00:00 수정 : 2019-09-09 07:44:45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 전환했다. 홍콩 송환법 폐기와 미국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대감이 높아졌고,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재개가 합의하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6일 기준가)은 4.2%로 집계됐다. 
 
소유형별로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인덱스 3.9%, 중소형주식 3.7%, 일반주식 3.3%, 배당주식 펀드가 2.7% 올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80개 중 2246개가 플러스를 기록했다. 코스피 등락률을 넘어선 펀드는 1260개로 나타났다. 
 
상위권은 코스닥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펀드들이 차지했다. 'KB STAR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ETF'가 12.8%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NH-Amundi코스닥2배 레버리지 A'(12.5%),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 레버리지ETF'(12.5%), '삼성KODEX코스닥150 레버리지ETF'(12.5%),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 A'(12.4%)가 비슷한 수익률로 5위권에 들었다.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올해보다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를 29조원 확대한다는 발표로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0.1% 상승에 그쳤다.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877개 중 3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7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중에선 '대신우량단기채 2[채권] C-e' 펀드가 0.0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5위는 '대신우량단기채3 C', '유진챔피어언코리아중기채 A-E', '삼성KODEX단기변동금리부채권 액티브ETF', '미래에셋TIGER단기통안채 ETF'로 모두 0.02% 올랐다. 
 
글로벌 주요증시도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6% 올랐고, 유럽신흥국주식이 3.5%로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펀드가 2.1%로 가장 좋았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70개 중 206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신흥국에 이어 중국주식형 펀드도 평균 2.9% 올라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개별펀드 상위는 모두 중국주식형 차지였다.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 레버리지2.0 자 A' 펀드가 일주일 동안 8.2%를 보태 가장 우수했다. 이어 '삼성KODEXChinaH 레버리지ETF(H)'(7.3%), '미래에셋차이나H 레버리지1.5 A'(5.9%), 'KB중국본토A주 레버리지 자 A'(5.6%), '맥쿼리차이나Bull 1.5배 자 A'(5.5) 등의 순이었다.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719억원 증가한 210조8363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설정액은 1277억원 감소한 30조1659억원,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457억원 감소한 28조5140억원이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210억원 증가한 39조13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616억원 감소한 19조2991억원,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414억원 증가한 7조9820억원이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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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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