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2M이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모객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은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시작한 리니지2M의 국내 사전 예약은 18시간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최대 사전예약자수를 기록한 리니지M(550만명)보다 빠른 것"이라며 "대규모 마케팅을 고려할 때 리니지2M의 국내 사전 예약자수는 600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2M의 출시 첫 달 일평균 매출액은 30억원 수준으로에상했다. 리지니M과의 매출 잠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의 유저 지표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리니지2M의 흥행으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차기작으로 거론되는 블소2와 아이온2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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