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만난 중견련 "중소·대기업 이분법적 법·제도 개선해야"
입력 : 2019-09-11 11:53:18 수정 : 2019-09-11 11:53:18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본청에서 바른미래당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견련은 Δ중견 소재·부품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 세제지원 강화' Δ근로시간 단축 제도 안착을 위한 유연근무제도 확대 Δ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승계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과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이라는 두 축을 핵심으로 하는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지 5년이 넘었다"며 "하지만 여전히 중소-대기업이라는 이분법적인 법령과 규모에 따른 차별 등으로 4468개의 중견기업은 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법·제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정부와 여야가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운데),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바른미래당 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견련
 
중견련 관계자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지속해서 불안 요인이 가중되는 와중에 일본의 수출 규제까지 돌출하면서 경영 현장의 혼란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기업의 성장이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고, 국민의 경제적 기초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간담회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Δ조시영 대창 회장 Δ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Δ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Δ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 Δ이상헌 한컴그룹 부회장 Δ임정현 한국야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Δ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Δ채이배 정책위원회 의장 Δ최도자 수석대변인 Δ임재훈 사무총장 Δ이행자 사무부총장 Δ이종철 대변인 Δ이혜영 전문위원이 참여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양지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