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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증시 오름세에 레버리지펀드 강세
2019-09-14 11:01:24 2019-09-14 11:01:24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무역분쟁 긴장감 완화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전주에 이어 올랐다.

14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4%(11일 오전 기준)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80개 중 221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801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 중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 A' 펀드가 9.2%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자료/KG제로인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0.04% 올랐다. 개별 펀드 기준 '하이뉴굿초이스단기 C-F', '삼성KODEX단기변동금리부채권액티브ETF'(0.03%)가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가 상승하면서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한주간 1.0% 올랐다. 이 중 남미신흥국주식이 2.9%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금융(3.4%)이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

개별펀드 기준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 자 A' 펀드가 7.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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