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LNG 터미널 찾은 허창수 GS 회장 "국내 민간발전 1위 공고히"
충남 보령군 영보산업단지 내 보령LNG터미널 방문
입력 : 2019-09-17 15:37:55 수정 : 2019-09-17 16:05:28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충남 보령 LNG터미널을 방문해 "안정적인 LNG공급을 통해 국내 민간 발전 1위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령 LNG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공급기반을 마련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이지만 GS가 추진하고 있는 LNG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써주고, 선제적 투자를 지속해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날 정택근 GS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함께 보령LNG터미널을 찾아 1~4호기 가동 현황 및 LNG 하역 설비를 비롯한 저장 설비 등에 대한 성과를 보고 받고, 현재 추가로 건설중인 5~6호기의 내·외부 등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보령 NLG터미널은 국내 최대의 민간 운영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다. GS 자회사인 GS에너지가 LNG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부지매입, 환경 영향평가, 건설계획 정부 승인 등을 주도했으며, 지난 2013년 SK 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17일 허창수 GS 회장이 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을 방문하여 LNG 저장탱크 5호기 현장을 둘러보고 진척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GS
 
보령LNG터미널은 2017년 4년여 간의 건설공사를 마치고 20만㎘의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연간 300만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7월 저장탱크 4호기가 추가로 완공되면서 저장설비 총 80만㎘ 저장탱크 4기와 연간 약 400만 톤 상당의 LNG 처리 규모를 갖춰  GS EPS, GS파워 등 발전 사업자 및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하고 있다.
 
보령LNG터미널은 또 LNG 직도입 확대 및 친환경 연료 사용 증가 추세 등에 따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200만 톤의 추가 저장탱크 5~6호기를 공사하고 있다. 향후 미래 수요에 대한 전망에 맞춰 안정적인 LNG 공급을 위해 자체 규모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GS는 GS에너지, GS EPS, GS파워 등 LNG를 연료로 활용하는 발전 자회사들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체 트레이딩 법인을 통한 LNG 도입에서부터 저장기지의 운영, 발전사업 및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의 판매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 체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의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 2017년부터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직도입된 연료를 당진LNG 복합발전소 4호기에 연계해 사용하고 있다.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파워의 안양 열병합 발전소도 지난해부터 직도입 연료가 공급됐으며 GS에너지가 투자한 신평택 발전소도 올 1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직도입 연료가 공급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GS는 발전 자회사인 GS EPS의 LNG 복합 발전소를 포함, GS E&R 등의 발전 용량을 더해 총 5.3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해 국내 최대 민간발전 1위에 올라섰다"며 "이에 따라 GS는 보령LNG터미널의 안정적인 LNG 공급이 발전사업 간 시너지와 경쟁력 확대는 물론, 민간 발전 1위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아경

친절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