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실패 경험 공유하는 '실패박람회' 20~22일 개최
서울 광화문서, 올해 캠페인 매듭…재창업 경진대회·부활 마켓 등 진행
입력 : 2019-09-18 12:42:46 수정 : 2019-09-18 12:42:4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 실패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중기부와 행정안전부가 국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온 공공캠페인이다. 올해는 춘천·대전·전주·대구 등 4개 지역별로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박람회가 열렸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캠페인을 매듭짓는 종합 박람회다.
 
박람회에서는 △예비·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창업 경진대회 △우수 재창업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활 마켓 △재도전의 날 일자 지정과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각종 재도전 지원 내용을 정부와 관계 기관이 소개하고 현장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재도전 정책마당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전시 프로그램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흥행실패에 가려진 한국영화를 재조명하는 '리-벌스(Re-Birth)' 영화상 △작가 이외수와 김정배의 문학콘서트 △실패사연을 풀어주는 오픈스튜디오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청춘들의 하루 하루를 응원하는 KT#청춘해 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권역별 박람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실패 인터플레이, 왼손 그림전, 도전 로컬스타 등의 프로그램도 다시 선보인다.
 
강연토론 프로그램은 영화 재심의 실제 인물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부와 함께하는 '위기청소년 다시 한 번! 토크콘서트', 실패의 가치를 진단하고 실패를 넘어 지속가능한 혁신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 보는 사회적가치 컨퍼런스, 개인 회생·개인 파산 제도와 관련된 주요 사례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서울회생법원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 학생들을 위해 비행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 웹툰으로 그려낸 실패 웹툰전, 멘토-멘티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실패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실패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후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 사회가 가진 패자부활이라는 사막을 국민과 함께 건널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실패경험에서 얻은 단단한 마음이 재도전의 힘이 되므로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계속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중기부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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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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