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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프리미엄 침구 카테고리 강화
<호텔델루나> 장만월 침구 세트 판매 시작
2019-09-18 14:36:51 2019-09-18 14:36:51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침구 판매를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느는 추세에 발맞춰 고급 공정이나 충전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침구 상품 비중을 전년 대비 50% 확대하고 상품 수도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드라마 <호텔델루나>에 나온 까사리빙 침구. 사진/CJ오쇼핑
 
오쇼핑부문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까지 총 4가지 브랜드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방송한다. 21일 오후5시40분에는 오쇼핑부문이 단독으로 운영 중인 '까사리빙'의 '델루나 호텔식 룸셋 패키지'를 론칭한다. 지난 1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 장만월(아이유)의 방에 꾸며졌던 침구다. 작품을 기획하던 4월부터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맞게 개발된 이 상품은 홈쇼핑에선 보기 힘든 고가의 '비스코스 벨벳' 소재를 사용했다. 100% 면 커버에 교차 자수와 섬세한 퀼팅 공정 등으로 품질도 높였다. 상품은 자수·벨벳 이불 및 커버, 누빔패드, 베개 커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음달 2일 '최화정쇼'에서는 오쇼핑부문의 단독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베라왕홈'의 '헝가리 구스 침구 세트'를 방송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헝가리 프리미엄 구스 이불 제조사 '나투어텍스'와 1년 전부터 기획한 상품으로 베라왕 홈의 호텔 베딩 커버 2세트와 헝가리 구스 이불 속통 2세트로 구성됐다. 2019년산 100% 헝가리 구스를 사용한 상품에만 부여되는 헝가리 정부 인증 마크도 홈쇼핑 최초로 획득했다.
 
유명 글로벌 브랜드 침구도 최초로 선보인다. 오는 28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166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파라디스 구스 침구 풀세트'를 방송한다. 불순물이 5% 미만이면서 재가공되지 않은 구스 충전재에 매겨지는 '유럽1등급new' 구스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다음달 초에는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직접 디자인한 침구 세트도 판매할 예정이다. 
 
안선영 CJ ENM 오쇼핑부문 유아동·침구팀 부장은 "오쇼핑부문의 침구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성장해 올해 주문금액 9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단독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직수입 상품도 확대해 올 가을엔 고급 소재는 물론 커튼, 카페트, 기능성 침구 등 차별화된 상품력을 갖춘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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