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활동 참여, 경제성장률에 기여…창업·기업 지원 강화해야"
여경협·여성경제연구소 '여성 경제활동 어떻게 높일 것인가' 정책토론회
입력 : 2019-09-18 16:44:16 수정 : 2019-09-18 16:44:1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경제연구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여성 경제활동 어떻게 높일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여성경제활동 현황을 분석하고 여성의 경제참여를 높이기 위한 정책 과제들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여성의 경제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국내 여성 경제활동이 여전히 질적·양적으로 부족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한국여성경지인협회
 
이날 발제를 맡은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며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소득 불평등 개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니계수와 여성경제활동 참가율과의 상관관계를 제시했다. 통계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여성기업은 지난 10년 동안 27.9% 증가했다. 하지만 숙박·음식점업 및 도·소매업에 편중돼 있다. 여성 벤처·기술혁신기업은 전체 5%에 불과하고, 여성 1인 창조기업 역시 전체 기업의 29.6%에 그치고 있다. 
 
김난주 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국은 매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매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여성임원 확대와 여성기업인 지원 및 발굴, 성평등임금공시제, 경력단절예방 등의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성기업인을 지원, 발굴하기 위해서는 특성화고 고절 여성의 창업교육 및 지원을 해줘야 한다"며 "여성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 일정금액 이상 공개입살 시 여성대표기업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거나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을 손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간 우리 사회에서 양성평등 정책과 제도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성별격차와 성역할분리가 존재한다"며 "우리 경제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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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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