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뭉찬' 갑작스러운 하차…"술 조절 능력 상실, 입원 요해" 의사 소견
심권호, 19일 갑작스러운 방송 하차…과거 지병 재조명
심권호, 2016년 알코올성 간염 소견…당시 입원 권유까지 받아
입력 : 2019-09-20 09:42:08 수정 : 2019-09-20 09:42:08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가 JTBC '뭉쳐아 찬다'에서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그의 건강 걱정과 함께 과거 전력이 있던 지병 이력에 대해 다시금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안정환을 포함한 '어쩌다FC' 멤버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그 중 한 명인 심권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안정환은 심권호가 보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 걸로 했다"며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우리끼리 해야한다"고 말했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사진/JTBC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 지병이 다시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16년 TV조선 '남남북녀2'에서 알코올 의존증 판정을 받았다.
 
그의 뇌기능 상태는 최악이었다. 당시 정신건강의학사 의사는 "현재 뇌파 상에서는 기억력, 균형, 시력, 충동조절, 판단력 흐려진 상태"라며 "그래도 술을 줄인다면 현재로선 좋아 보인다"고 서명했다.
 
내과 의사도 마찬가지였다. 초음파 검사 당시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보이는 소견이 발견된 것. 이에 멈추지 않고 혈액 검사를 통해 그가 알코올성 간염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원인은 알코올 때문이었다. 내과 의사는 "알코올 의존이 이미 온 상태다. 뇌에서 술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했다. 본인의 의지만으론 술을 끊기 어려운 상태다. 입원을 요한다"고 진단했다.
 
당시 심권호도 충격적인 결과에 눈물을 쏟아냈다. 심권호는 "오랫동안 이어진 극심한 외로움 잊지 위해 매일 술을 마시며 달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남남북녀2' 심권호. 사진/TV조선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희경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