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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두피·머릿결 손상 막는 '모발용품' 매출 증가
"7월~9월 모발용품 카테고리 매출 가장 높아"
2019-09-20 16:32:12 2019-09-20 16:32:12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GS리테일 랄라블라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1년 중에서 모발용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7~9월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모발용품 카테고리 매출 중에서 염색약은 7월, 트리트먼트류는 9월에 가장 많이 팔렸다. 
 
랄라블라에서 고객이 헤어제품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랄라블라는 여름철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염색을 하고 가을 초 선선해지는 날씨에는 그동안 염색, 자외선 등으로 손상 받은 머릿결을 회복하기 위해 트리트먼트, 오일 등 헤어케어를 위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매년 탈모로 고생하는 인구가 늘어나며 모발 관리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보았다.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현재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랄라블라의 모발용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도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꾸준히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메리트 미라클 아르간 오일(100ml)'은 순도 100%의 아르간 오일 성분으로 힘없이 푸석하게 손상된 머리카락을 윤기 있고 탱탱하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어 인기가 높다.
 
'모레모 리커버리 밤비(120ml)' 역시 젖은 모발에 바르면 고농축 단백질이 큐티클에 효과적으로 흡수되어 씻어낼 필요 없는 노워시 트리트먼트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랄라블라는 두피와 헤어 관리에 투자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음달 기능성 헤어케어 전용 매대를 구축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빈 랄라블라 모발용품 MD는 "랄라블라를 찾는 고객들이 여름철 휴가 등으로 기분전환을 위해 헤어컬러에 변화를 준 뒤, 가을이 되면 자외선과 염색, 펌 등으로 손상 받은 머릿결을 위해 각종 케어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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