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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지수 하락 출발 후 강보합 반전
삼성 그룹주 어제 하락 딛고 전반적인 반등 분위기
2008-04-23 09:25:00 2011-06-15 18:56:52
지수가 혼조권에서 일진일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0.18%가 내린 1784.23p로 개장해 9시3분 현재 0.15%가 하락한 1784.71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16% 하락한 649.39p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WTI)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9달러37센트로 마감하며 배럴 당 120달러에 육박한 점이 투자심리를 급랭시켰고 3월 기존주택매매의 부진 등 경제지표의 부담도 미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영향에 다소 버거운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3분 현재 11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21억원의 순매도, 외국인은 187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9시4분 현재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를 보이며 1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보험업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업종이 뒤따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섬유의복, 운수장비, 건설업종 순으로 하락률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SDI, STX팬오션, POSCO, 대한해운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신한지주, LG전자, 국민은행, 현대중공업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으로는 제일화재, 동양제철화학, 삼성증권, 그린화재보험 등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물산, 심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차 등은 하락하고 있다.
 
9시 9분 현재 제일화재가 한화그룹과 메리츠그룹의 인수 합병 경쟁으로 엿새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제일화재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유가의 급등 양상으로 9시 10분 현재 대한항공(-2.31%), 아시아나항공(-0.79%) 등 항공주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9시 12분 현재 대한통운(-0.95%), 글로비스(-0.50%), 한진(-1.81%), 현대상선(0.67%) 등 해운과 물류업체들도 유가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동양제철화학(3.85%)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POSCO(1.07%)가 9시 17분 현재 반등 추세를 넓혀가고 있고 동국제강(2.87%), 한국철강(1.03%), 현대하이스코(3.90%) 등이 동반 상승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그룹주는 주가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9시 19분 현재 삼성증권(2.94%), 삼성화재(2.93%), 삼성SDI(1.38%), 삼성물산(0.28%) 등이 반등추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삼성전자(-0.30%)는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20분 현재 NHN(-0.26%)이 약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고 KTH(-2.38%), CJ인터넷(-0.30%) 도 동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9시 21분 현재 소디프신소재(2.70%), 주성엔지니어링(2.00%)등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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