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추징금 부과로 회계 방식 변화 가능성-미래에셋대우
입력 : 2019-09-23 08:22:39 수정 : 2019-09-23 08:22:3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추징금 관련 공시에 대해 단기적으로 부정적이며, 결과에 따라 향후 회계 인식이 바뀔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3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근 세무조사에 대한 쟁점은 대부분 충당금으로, 단기 센티멘트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 회사의 대응과 규제당국 결정에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2014~2018년 사업연도 세무조사 결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415억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반품된 임플란트 중에서 폐기가 불가피한 제품의 처리를 비용으로 인식할 것이냐 하는 것이 쟁점"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반품 발생 품목 중 폐기가 불가피한 제품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출에서 차감하고 이와 관련된 비용을 매출원가에 가산시켜왔다. 회사 측은 이 건과 유사한 사안에 대해 불가피한 판매부대비용으로 인정한 대법원 판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납부기한은 2019년 11월 말이지만 적부심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의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장 발생할 추징금도 문제지만 최종 결과에 따라 향후 회계 인식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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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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