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4만 5308명을 동원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만 390만 6989명이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동명의 드라마를 스크린으로 옮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단순하고 간결한 스토리, 강력한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비수기에 접어든 극장가에서도 평일 10만 내와, 주말 기준 2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4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우주SF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차지했다. 22일 하루 동안 10만 5595명을 끌어 모았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5만 2985명이다.
3위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함께 추석 연휴 ‘빅3’로 분류됐던 ‘타짜: 원 아이드 잭’이다. 22일 7만 598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11만 1942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4위는 ‘비틀즈’에 대한 색다른 상상력을 선보인 ‘예스터데이’, 5위는 대구지하철참사를 소재로 한 휴먼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이름을 올렸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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