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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들썩였던 그 책 ‘82년생 김지영’ 속 정유미-공유 어떨까
2019-09-27 09:25:44 2019-09-27 09:25:4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82년생 김지영’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봄바람영화사 | 감독 김도영)이 정유미 공유의 호흡이 기대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82년생 김지영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얘기를 그린 영화다.
 
27일 오전 공개된 예고편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평범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는지영의 하루로 시작한다. 때로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왠지 모를 불안과 막막함을 느끼는 지영’.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된 듯 얘기하는지영네가 가끔 다른 사람이 돼라고 말하는 남편대현의 모습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영자신도 몰랐던 얘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지영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는대현지영을 꽉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은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의 이야기란 카피와 어우러지며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여기에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정유미와 공유는 때로 담담하게, 때로 고조되는 감정의 진폭을 담아낸 섬세한 연기로 깊은 여운을 전한다.
 
이처럼 정유미 공유의 연기 호흡과 궁금증을 더하는 얘기로 기대를 높이는 예고편을 공개한 ‘82년생 김지영은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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