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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돼지열병, 방역조치·태풍대비 빈틈없이 해야"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 주재
2019-10-01 09:35:11 2019-10-01 09:35:1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차량 소독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현재 취한 방역조치를 유지하면서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까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장은 모두 9곳으로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과 김포, 인천 강화 등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이 총리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4일까지 전국에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붕괴 사고와 농작물 피해 막는 대비를 미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타파, 아프리카 돼지 열병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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